충주 중앙탑에 tvN‘사랑의 불시착’ 찾아오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tvN의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인기를 끌며 제작을 지원한 충주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영된 12회에 중앙탑 사적공원 촬영분이 방영되며 촬영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회 충주 촬영분은 윤세리(손예진)를 지키고자 한국으로 온 리정혁(현빈)이 부대원들과 재회하는 장소로 방영됐다. 충주 관광의 중심으로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번지에 위치한 중앙탑 사적공원은 일몰 후 밤의 모습은 또 다른 야경명소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낮에는 공원 내 25점의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고 공원 옆에 잔잔하게 흐르는 탄금호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중앙탑 공원의 야경은 은은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중앙탑 앞 달 조형물은 야경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생샷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중앙탑 인근에는 치막체험(치킨+막국수), 의상대여소, 자전거 대여소, 체험관광센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도 가능하다”며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방영될 13회, 14회 방송 촬영장소인 탄금호 무지개길 촬영분도 많은 시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