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상무’ 구단명으로 리그 출전…지역 지명도 향상 기대

[충청매일 이상운 기자]

충북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국군체육부대 곽합 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보은군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함에 따라 올해도 ‘보은상무’라는 구단명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해 보은의 지명도를 높이게 됐다.

군은 상무여자축구팀이 올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운영에 필요한 경기장 시설관리 강화와 전문인력 배치, 행사진행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0 WK리그 보은상무팀의 경기는 전체 28경기로, 이 가운데 14경기가 홈경기로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WK리그는 보은군이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군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무여자축구팀 이미연 감독은 "현재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며 “보은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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