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예산보다 20억원 추가 확보
창의파크 시설 활용도 향상 기대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규모를 100억원으로 늘렸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국비 70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 엽연초생산 협동조합 부지에 창의·작동·놀이동 등 3개 창의파크(조감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예산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창의파크 연면적을 당초 1천79㎡에서 1천394㎡까지 29% 가량 확대하고, 15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도 자주식 주차타워 방식으로 30대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창의파크 놀이시설은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해 1층은 공동육아 공간과 돌봄 놀이터를 조성하고, 2층은 장난감 대여 등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교류·소통을 위한 공동체 카페와 작은 갤러리, 학습 및 동아리 공간, 1인 스튜디오 등을 마련하고, 소공연장과 강당도 마련한다.

군은 창의파크는 내년 3월 중에 착공해 2022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창의놀이 큐레이터와 마을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창의 인력풀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들이 주도해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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