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남면 지사협, 독거노인 돌봄사업 호응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충열, 민간위원장 김대영)가 올부터 지역내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을 실시하면서 자식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평이다.(사진)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월부터 지역내 홀몸어르신 10명을 보살피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시는 홀몸 어르신을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이 주 2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 묻기를 비롯해 방 청소 등 불편한 점이 없는 가를 살펴보고 1시간 이상 대화를 하며 보살펴주고 있다.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들의 안부확인, 건강 이상 또는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있다.

류충렬 안남면장은 “지역 내 고령의 홀몸어르신들은 자녀들도 고령이거나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자식 역할을 하기 힘든 면이 있다”며 “이번에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 역할을 대신하기로 하면서, 홀몸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지면서 지역이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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