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에서는 학업에 시기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한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마을한글학교’는 마을단위로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 비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고, 쓰고 셈하는 기초능력을 배양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3년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곳곳을 찾아가는 마을한글학교를 운영해왔다.

교육방법은 마을별로 교육을 희망하는 10명 이상의 학습자가 모여 신청을 하면 시는 한글교사를 파견해주고, 교재와 학습재료 등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기초문해교육(한글, 셈) 및 영어, 미술, 음악, 한자 과정과 생활문해교육(가정·경제·공공·여가·미디어생활) 등이다.

마을한글학교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기간 내 신청을 못하더라도 학습자 수요가 있을시 언제든 시에 신청을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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