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일반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지원을 확대한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올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주시는 이 사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호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많은 음식점이 좌식문화에서 입식 문화로 변화해 가는 추세도 한몫했다.

지난해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을 받은 한 음식점의 영업주는 “상을 놓거나 치울 때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돼 일하기도 훨씬 편하다”며 “식당을 찾는 손님들 또한 이제 다리가 저리지 않아 좋아하신다”고 사업에 대한 만족감과 고마움을 나타냈다고 한다.

청주시는 오는 3월 중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공고하고 선정된 음식점 80곳에 업소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이 마감된 이후에도 지속해서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영업자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입식 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