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90%…내달 준공

충북 청주 실내빙상장 조감도. 다음달 준공 예정인 실내빙상장은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 청주 실내빙상장 조감도. 다음달 준공 예정인 실내빙상장은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동계 스포츠 불모지인 충북 청주시에 전국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실내빙상장이 문을 연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1만6천500여㎡ 터에 전체면적 6천677㎡ 규모로 조성 중인 실내 빙상장이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에는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빙상장 1면과 컬링장 2면, 관람석(1천석)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로는 27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다음달 21일 준공과 위탁 운영업체 선정 등을 거쳐 오는 5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 도내 유일한 빙상장인 청주시 사창동 실내아이스링크장이 문을 닫자 새 빙상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실내빙상장은 동계 스포츠 대회와 훈련 장소, 시민 여가용 등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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