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공약 발표

이광희 민주당 예비후보가 총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광희 민주당 예비후보가 총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56) 전 충북도의원이 7일 “서원이 교육특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서원구 인구가 점점 줄고 청년들이 떠나는 것은 지역을 먹여 살릴 대표 산업이 없고 정주여건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굴뚝 산업이 아니라 급변하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먹거리 산업이 필요하다”며 “교육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원구에는 5개 대학이라는 훌륭한 자원은 물론 청주교육지원청과 충북교육청 등 교육 행정기관도 있다”며 “교육과 관련한 산업이 발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원구를 교육특구로 지정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학 창업보육센터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 사업 지원 확대, 청주교대 내 창업보육센터 설치, 교육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서원구 교육특구’를 시작으로 정책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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