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총서 출간…3·1운동 전개 양상 등 총 5장으로 구성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청주문화총서로 조국독립을 위한 민족혼과 희생정신을 엿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청주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사진)’를 출간했다.
문화원 총서 제11집인 ‘청주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북지역의 독립운동사 연구에 천착해 온 충북대학교 박걸순 교수가 주관해 진행 됐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한말 청주지역의 국권회복운동’을 주제로 독립기념관 김건실 연구원이 집필했고, 제2장은 ‘청주지역 3·1운동의 전개양상과 성격’을 주제로 박걸순 교수가 집필했다. 제3장 ‘청주 출신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의 활동’은 충북도 청남대 홍순영 학예연구사가, 제4장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청주학생 연합시위’는은 박걸순 교수가, 제5장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의 현황과 활동’은 독립기념관 김호진 연구원이 집필을 맡았다.
이번 총서는 풍부한 사진과 관련 자료를 함께 편집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교양서로서 편의를 제공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주요한 참고 문헌을 제시함으로써 역사 서술의 전거를 밝혀 전문도서로서의 권위도 지녔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청주문화총서 제11집은 청주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가 처음으로 집성, 정리된 귀중한 결실이다. 청주의 근현대사를 정립하는 튼튼한 섬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원장은 “청주문화원은 역사와 문화를 통해 청주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청주문화총서는 총 310쪽으로 출간됐으며 청주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 있는 기관이나 시민들에게 청주문화원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전화문의 ☏043-265-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