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마련 위한 추진 상황 점검 회의 개최

충북도가 지난 24일 내년도 투자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도가 지난 24일 내년도 투자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올해 투자유치 목표 10조원을 초과 달성한 충북도가 내년도 목표 달성을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민선 7기 충북도는 도정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민선 6기에 이어 40조원 돌파에 도전한다. 4년 동안 해마다 10조원씩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투자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투자유치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10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한 시·군 투자유치 담당과장과 직원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다시 한번 힘을 내달라고 했다.

올해 충북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10조9천억원이다. 민선 7기 실적은 16조5천억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경제 성장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지역소득 잠정추계 결과’ 충북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65조8천341억원으로 2017년보다 6.3% 증가했다.

도정 사상 최초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가 투자유치에 올인하면서 제조업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유치 실적 외에 2020년 투자유치는 공업용수 부족, 환경규제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유치는 경제를 견인하는데 최일선에서 일하는 선봉대와 같다”며 “시·군과 긴밀한 협조로 충북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괴산군이 투자유치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영동군과 옥천군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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