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동군청 입단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전 1위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청 배드민턴팀에 입단 예정인 김주은(22·사진)이 태극마크를 단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김주은은 지난 23일 제천에서 끝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에는 총 14명의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김주은은 현 국가대표인 전주이 등을 이기고 조별리그에서 5승 1패의 기록으로,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주은은 올해 제100회 전국체전 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2위, 제62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주은은 인천대학교 졸업 후, 내년 1월부터 영동군청팀에 입단해 첫 실업팀 선수로 뛰게 된다.

김주은은 “배드민턴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코치와 감독, 동료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영동군의 대표선수로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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