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22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전국 270여개 분야별 전문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단체로서, 올해로 21년째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회의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성 의원은 이번 선정으로 국회에 입성한 2016년부터 4년 연속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우수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대 국회의원 300명 중 4년 연속 수상자는 성 의원을 포함해 17명으로, 전체의 5.7%에 불과하다.

성 의원은 이번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자산관리공사가 부실채권 인수 전문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조국 일가 소유 웅동학원의 기본자산과 수익자산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원들의 주 52시간 도입계획을 분석해 계도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노사협의와 규정개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는 참전유공자 가족승계를 강하게 촉구하는 등 굵직한 현안으로 이슈를 만들어냈다.

성 의원은 “저 개인의 수상이라기보다는 저를 뽑아주신 서산·태안 주민들께서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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