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평 충남도정책특보, 천안시장 도전장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정순평 충남도정책특보가 23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정순평 특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천안에서 나고 자라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천안발전을 위해 3선도 도의원과 도의장을 역임하면서 정책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풀어가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정 특보는 “시민에게는 겸손하고 공직사회에는 강한 통합리더십을 발휘해 더 큰 천안 2030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통합과 화합으로 정이 넘치는 이웃이 가까운 천안을 만들고 싶어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한편 양승조 도지사 선대위원장을 역임한 정 특보는 지난주 도지사로부터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에 임명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 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