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상운 기자]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황보호)은 폭설을 대비한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장안면소재 농어촌도로에서 실시했다.

이번 특화훈련은 폭설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과 고립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폭설대응 교통소통을 주목적으로, 훈련에는 보은군과 보건소, 지역자율방재단, 경찰서 등 60여명이 참여했고 12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 당일 장안면 일원에 기습폭설(20cm)로 승용차가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다른 승용차와 추돌해 왕복 2차로를 막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최초신고, 교통통제, 응급환자 후송, 사고차량 견인, 제설작업 등의 조치를 지역자율방재단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이기영 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부군수)은 “재난 발생 후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구해 피해 상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원은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방재활동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