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20일 음악 콘서트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미술관 전시장과 로비에서 수험생을 위한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미술관 하반기 전시인 프랑스 현대 추상展 ‘추상여운 sillage’과 로컬프로젝트 포룸 ‘이규식-自·自·自’전의 연계행사로,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수고한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에는 해금연주자 송수아와 앙상블 봄, 소프라노 김계현,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진, 테너 강진모가 공연자로 나선다. 특히 전시된 작품과 어울리는 곡을 선정해 미술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해금연주자 송수아씨는‘그 저녁 무렵 새벽이 오기까지’와 ‘Viva La Vida’를 연주할 예정이며 앙상블 봄은 ‘사랑의 인사(엘가)’와 ‘고향의 봄’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계현씨는 ‘Fly me to the moon’과 ‘I could have danced all-night’를, 테너 강진모씨는 ‘Nessun dorma’ ‘Funiculi-Funicula’를 부르며 바이올린 연주자 김경진씨는 ‘Vincent’을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다함께 ‘O holy night’와 ‘10월(12월)의 어느 멋진 날’을 부른다.

이외에도 미술관 전문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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