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건설현장서 크레인사고로 40대 근로자 숨져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음성의 한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며 추락한 40대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6분께 금왕읍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크레인을 타고 도색작업을 하던 A(45)씨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을 하던 A씨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