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체제 돌입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폭설·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항은 13개 협업기능 관련 부서별 상호협력으로 효율적 대처체계 확립, 24시간 상황 관리·단계별 대응 강화, 대설특보 시 적설취약 시설물 담당책임자 지정·관리, 재설대응체계 가동, 한파 저감시설 운영 등이다.

특히 신속한 도로 제설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기로 했다.

대설 특보와 강설 예상 시 선제적으로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모래 등을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제설 전용차량 34대 등 관련 장비차량 204대와 염화칼슘 6천256t, 비식용소금 2만888t 등을 확보했다.

지방도에는 자동염수 분사장치(29곳)와 스노우 멜팅 시스템(3곳)도 설치 운영해 도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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