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 노선→30개 코스 58개 노선으로 변경운행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관내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20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개편돼 운행하는 괴산 관내 시내버스 노선은 한 달간 시범운행을 한 후 2월부터 본격 운행된다.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은 지선·간선 통폐합과 신설노선 등 74개 노선을 30코스 58개 노선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버스노선 개편은 등·하교 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버스운행 시간을 조정했다.

군은 운행노선과 운행시간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변경 시간표를 정류소와 차량내부, 공공장소 등에 부착하고 배부할 계획이다.

또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을 추진해 노선 개편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BIS(버스정보 시스템)를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버스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불합리한 버스노선을 조정해 군민들에게 이동편리와 접근성을 제고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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