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요사업 정부 예산 확보 마지막 기회”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5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충북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한 부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주는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로 빠진 주요 사업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주문했다.

이어 “사업 관련 실·국장은 국회 자료 요구를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증액 심의 동향을 파악하고 상황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전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 등의 동의도 중요한만큼 설득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며 “국회 심의에서 정부예산안에 사업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뷰티 육성과 관련해 “정부가 이 산업의 육성 의지를 밝혔고 혁신 방안을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충북이 K뷰티 산업의 급성장 과정에 이바지한만큼 오송 화장품산단 투자 선도지구 지정, K뷰티 스쿨 설립 등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적극 대응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