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한국은행은 내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G5) 59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내년도 신입직원 채용에 모두 2천358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모두 59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8월 27일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시험, 실무면접, 집행간부면접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채용이 이뤄졌다. 경쟁률은 40대 1로 지난해(38.2대 1)보다 높았다. 채용 문턱이 더 올라간 셈이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와 같았다.

부문별 합격자를 보면 경제학 출신이 26명(44.1%)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학 19명(32.2%), 컴퓨터공학 5명(8.5%), 법학 4명(6.8%), 통계학 4명(6.8%)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전문인력으로는 중국어 전공 1명(1.7%)이 선발됐다. 다만 한은은 내년부터는 G5 채용에서 해외전문인력을 선발하지 않는다. 신입 직원들은 신원조회와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1월초 입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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