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00㎏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
여성예비군·앙성면지사협도 참여

㈜사람인과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지사가 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마련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사람인과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지사가 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마련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지역 기업과 단체들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가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충주 사회적기업 ㈜사람인과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지사(지사장 문경훈)이 20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람인 직원과 충주권지사 직원 등 100여명은 총 3천100㎏의 김치를 마련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가구,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2010년 ㈜사람인이 창립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주위의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함께해 왔다.

사람인 충주돌봄은 노인장기요양사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자원공사지원생활도우미사업, 병원간병사업, 가사관리사사업, 정리수납컨설팅 등을 연계한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복지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충주시 유일의 토탈돌봄서비스 기관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동시에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업으로 인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 친화적인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백수진 대표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나눔 봉사에 동참해 준 직원들과 행사를 후원해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충주시여성예비군 예하 여성예비군 소대(소대장 박영자) 20여명은 김장김치와 생필품을 마련해 관내 6.25 참전용사와 10여명의 상근예비역 가정에 전달했다.

2011년 9월 창설된 충주시 여성예비군소대는 평소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지역행사 동참, 각종 부대훈련 지원, 지역 안보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오고 있다.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성억)도 이날 김장김치 150포기를 담가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5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협의체 임필순 위원은 배추 150포기를, 양진농원은 장소와 김장재료를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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