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과 범죄 예방 간담회 가져

민갑룡 경찰청장이 19일 충북 청주육거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19일 충북 청주육거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19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시설을 점검했다.

셉테드는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기법을 뜻한다. 셉테드의 주된 목적은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밝게 하거나 방범용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다.

충북경찰청은 2017년 청주시와 협업해 육거리시장, 지난해 오창읍 구룡리와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셉테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하복대 상가와 원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민 청장은 이날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사업에 협조해준 육거리시장 상인회와 청주시청 관계자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육거리 시장 셉테드 시설을 둘러봤다.

민 청장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이날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특별승진 임용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특별 승진 대상자는 충북청 교통안전계 주기종 경위와 흥덕서 생활안전과 안종빈 경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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