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홈페이지에 게재…시민 알 권리·불안감 해소 기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채홍국) 클린에너지파크가 소각시설 굴뚝자동측정시스템(TMS) 데이터를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TMS를 통해 측정되고 있는 배출가스 데이터는 클린에너지파크 진입로 전광판에 질소산화물(NOx), 염화수소(HCl), 일산화탄소(CO), 먼지(TSP) 등 4가지 항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주변 마을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고 시설 견학 시 소각과정에 발생 되는 오염물질에 대해 궁금해 하는 방문객과 전광판에 노출되는 오염물질이 실제로 어느 정도 양인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단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시민들의 알 권리는 물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월별로 TMS 일평균 데이터를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종량제 봉투로 반입되는 폐기물량과 소각 처리되는 소각량도 공개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현재 소각시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법적 자가 측정 외에도 추가 측정을 통해 TMS 측정항목 포함 총 35종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채홍국 이사장은 “앞으로도 엄격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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