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농 측정 장비 활용 교육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우수한 맛과 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홍성 딸기가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과학영농장비 기술보급을 통해 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된 과학영농 측정 장비에 대한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육성 시범사업은 홍성군딸기연구회가 주관하는 2년 연속사업으로, 첫 해인 지난해에는 지역 전체 딸기농가의 80%가 참여해 ‘홍성 딸기U(딸기유)’라는 대표 브랜드를 본격 출범하며 딸기 출하박스를 통합하는 등 품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적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년차를 맞이한 올해 사업에서는 내실을 기하기 위한 기술력 강화의 노력으로 총토양산도 및 수분관리, 적외선온도계 등 안정적인 딸기 재배를 할 수 있는 측정기, 해충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해충트랩, 내부 환경관리를 위한 데이터 수집기 등 총 5종의 과학영농장비 보급은 물론, 경영기록장을 제작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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