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영화감독 등 관계자 초청 팸투어·세미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지난 8일부터 2일간 전국 드라마·영화 감독, PD, 시나리오 작가 40여명을 초청해 청주, 증평 등 충북도내 촬영지를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사진)

특히 충북 영상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세미나에서 김인수 전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의 ‘충북 영상문화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 방안’과 김경식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의 ‘충북영상위원회의 필요성 및 향후 설립 방안’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어일선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 주호성 라온문화 대표, 김수남 청주대 영화학과 명예교수, 민승식 전 KBS교양국장, 정지훈 스튜디오엔뉴 총괄이사, 최종한 세명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이종욱 작가 등이 참여해 토론했다.

또 올해 열린 ‘무예액션영화제의 향후 발전과제’에 대한 토론을 펼쳤으며, 이날 논의된 영상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향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도는 전했다.

팸투어는 증평도안역, 소월경암예술문학관, 증평민속박물관, 보강천 미루나무숲, 에듀팜 특구, 청주의 동부창고, 수암골,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등을 둘러봤다.

현재 충북도내에서 올해 개봉영화인 ‘사자’, ‘변신‘, ‘두번할까요’ 등과 방영 드라마 ‘우아한가’,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내년 개봉 영화 ‘미션파서블 미드나이트’, 드라마 ‘제멋대로 바캉스’(채널A) 등 수편의 드라마·영화가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되고 있다.

김경식 (사)충북영상위원회 이사장은 “충북은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수암골, 경관이 수려한 청남대, 청주공항, 제천·단양의 명승지 등 영상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촬영지가 풍부해 이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영화 촬영지를 관광 상품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