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은·카산드라 부만팀 ‘최우수상’ 등 다수 입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이 ‘2019 한국경영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사진)

이번 대회에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학생 7개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서동백 교수가 학부생과 유럽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들을 1대 1 또는 2대 1로 매칭해 팀을 구성, 지도했다.

최우수상에 최다은(경영정보학과 3년)·카산드라 부만(힐데스하임 대학교·독일)팀의 ‘언어교육 매칭 플랫폼’이 선정됐고, 장려상에 이지현(경영정보학과 3년)·야나 비친스키(힐데스하임 대학교·독일)팀의 ‘개인의 자유로운 건축 디자인’이 수상했다.

입선에 장다니엘(경영정보학과 2년)·안나 폴젤(그라쯔 대학교·오스트리아) ‘한국에 있는 외국인을 위한 앱 개발’, 심수연(컴퓨터공학과 4년)·론야 라체(힐데스하임 대학교·독일) ‘이벤트 관리 시스템’, 원재은(경영정보학과 2년)·산드라 보릭(그라쯔 대학교·오스트리아)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를 위한 작품 커미션 플랫폼’, 김하운(경영정보학과 2년)·디에나 멕린(힐데스하임 대학교·독일) ‘한국 긴급 구조 서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다은씨와 카산드라 부만씨팀의 ‘언어교육 매칭 플랫폼’은 언어를 배우기 위해 여러 조건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벡터 공간 모델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특징을 만족하는 탬덤 파트너를 찾아 매칭해주는 앱 서비스다. 자신과 비슷한 흥미를 가진 파트너와 대화해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표현 위주로 학습, 언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동백 교수는 “학생들이 언어적인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며 “이와 같은 국제학습협업은 다가오는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학습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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