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 ‘뉴스7’ 지역에서 자체 제작·방송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KBS 청주방송총국은 7일부터 지역총국 자체적으로 뉴스를 편성한 ‘뉴스7’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자체 제작한 뉴스7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40분 동안 진행된다.

현재 뉴스7은 본사 뉴스 뒷부분에 6분 정도 지역 뉴스를 방송했다. 앞으로는 지역총국별로 뉴스의 형식과 편성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 지역별 주요 의제와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게 된다.

본사에서 생산하는 전국 단위 뉴스는 각 총국이 기사와 화면을 자율적으로 선택, 자체 네트워크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시청자들은 매주 목요일 권역별로 다른 ‘뉴스7’을 볼 수 있게 됐다.

KBS는 지역성을 구현하고 지방자치와 분권을 촉진하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뉴스7’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7’은 내년 상반기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방송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