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국회 상임위별 동향 파악·건의 등 주문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4일 11월 한 달 동안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 심의단계에 맞춘 활동 전략을 수립해 상임위원회별 국회의원 등에게 건의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갈수록 늘어나는 정부의 공모사업에 충북이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동향과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충북 현안과 관련한 법안 통과에 대해선 “현재 국회에 계류된 충북 관련 법률 개정안은 지방자치법과 지방세법,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0대 국회가 내년 6월 종료되는 만큼 법안이 이번 회기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상임위별 동향 파악과 건의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투자 확대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10월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14.7% 감소했다”며 “투자가 선행돼야 생산이 이뤄지고 나아가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대비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 수출 감소를 투자유치 확대로 대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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