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올 중점 사업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농촌간 농·특산물 직거래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감물면과 불정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감자 직거래가 성시를 이루고 있어 지역 감자 농가들이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당초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 수입 400억원을 목표로 설정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 수익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이 믿고 싸게 살수 있는 이중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25일 괴산군 불정면과 감물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감자가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장을 통해 직거래가 시작돼 성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중랑구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민은식)에서 감자 200상자, 안양시 새마을 부녀 회가 1천 상자를 각각 직거래를 통해 구입함으로 2천여 만원의 지역농가 수익을 증진시키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360억원의 농가수익 증대에 기여했으며, 올해 400억 달성을 위해 우편과 인터넷 주문판매 등 다각적인 판로 확장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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