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강호축 도민 공감대 형성 총력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강호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함께하는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회(위원장 강태재)’가 30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아젠다로 부상한 강호축 개발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를 이용 오송~제천구간을 탐방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충북범도민추진위원과 도내 청년,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송역에서 제천까지 기차로 이동하고, 시군의 시민단체 관계자는 증평, 음성, 충주역 등에서 탑승했다. 기차 이동 중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강호축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도내 청년과 대학생 시민단체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제천에 도착해서 의림지 등 제천 주변의 역사유적도 탐방했다.

추진위는 향후 도정 주요현장에 대한 탐방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호축 개발과 관련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달 원탁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