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는 의림지 뉴이벤트홀 부지에 조성된 ‘시민쉼터’(누워라정원) 개장식을 18일 개최한다.

시민쉼터는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제천의 칠성봉과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상징성을 담은 공원으로 조성했다.

시는 지난 7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4천249㎡에 칠성봉을 기본 테마로 북두칠성 모양의 대나무 울타리를 설치하고, 울타리를 따라 칠성봉을 상징하는 7개의 관문을 조형물로 설치했다.

제1문(독송정)에 입장하면 7개 관문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종합안내판이 비치돼 있다.

제2문(연소봉)에는 그네를, 제3문(성봉)에는 새총모형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제4문(요미봉)에는 손모양의 조형물을 제6문(아후봉)에는 황토밭을 설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마지막 문인 제7문(정봉산)을 지나면 중앙에 대형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데크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쉼터는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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