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오감만족 콘텐츠로 인기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2019 보은대추축제’(사진)에 연일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대추축제에 청주·대전 등 인근 대도시는 물론 멀리 서울·부산 등지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이 적지 않다.

보은대추축제는 남상일과 함께하는 디톡스 콘서트, 임창정 레전드 콘서트 등 매일매일 다양한 공연과 제24회 오장환문학제 등 문화행사,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 대회,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김영조 낙화장의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80여종에 달하는 보은 청정농산물을 살 수 있으며, 특히 대추축제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는 대추를 활용해 만든 와인, 막걸리, 누룽지, 쿠키, 고추장 등의 식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보은지역 12개 기업체에서는 흑마늘, 천마진액·환, 브로콜리 새싹차, 사과즙, 아로니아즙, 대추즙 등의 농특산물 가공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먹거리 장터에서 향토음식을 맛보고, 국화꽃 동산에선 그윽한 꽃향기를 맡으며 곳곳에 마련한 프레임 포토존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안진수 보은군 문화관광과장은 “대추축제에 연일 사람이 몰리는 것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가 풍부한 덕분”이라며 “남은 축제기간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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