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이 지난 11일 맹정승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20회 아산청백리와 제21회 어린이 맹사성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아산청백리상은 △선비상 지민영씨(51·아산시청 자치행정과 새마을팀장) △스승상 김만수씨(54·온양온천초 교사) △지킴이상 박기천씨(59·아산경찰서 형사과장)과 박노식씨(50·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가 각 선정됐다.

선비상을 수상하게 된 지민영씨는 공직자로 품성이 올바르고 강직해 청렴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도의 사회교육과 충남 인성교육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며, 훈훈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상호간 신뢰와 믿음으로 솔선수범한 공로다.

또 스승상을 수상하는 김만수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조기 발굴 및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및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애정을 갖고 평등교육과 지역문화 교육발전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지킴이상을 수상하는 박기천씨는 치밀한 수사지휘로 강력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해 민생치안을 확립하고, 마약류사범·생활주변 악성폭력·데이트폭력 등 사회이목이 집중된 사범에 대한 기획수사와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 및 수사역량 강화 등 청렴한 경찰상 확립에 공이 인정됐으며, 박노식씨는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 평소 확고한 봉사정신으로 범죄예방 순찰 및 청소년 선도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행사에 솔선수범해 시민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제21회 어린이 맹사성상 선발대회는 충(忠), 효(孝), 예(禮), 의(義), 문(文) 부문별로 나눠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충(忠)상 이채원(관대초 6학년) △효(孝)상 손주영(아산북수초 6학년) △예(藝)상 현연진(아산북수초 6학년) △의(義)상 전예진(송곡초 6학년) △문(文)상 최우진(탕정초 5학년)이 각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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