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행복나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참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소이면 21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한울림 합주단’이 ‘제23회 충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9988행복나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여해 화합상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류재경)는 충북도 노인복지 핵심사업인 9988행복나누미 사업은 어르신들이 ‘99세 이상 88하게 사시도록’ 찾아가는 여가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사업 홍보와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 발표회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합주단은 멜로디언과 실로폰, 하모니카를 비롯해 웅장한 소리를 내는 큰북과 작은북, 음악의 감칠맛을 더하는 트라이앵글과 캐스터네츠, 음악의 악센트를 주는 심벌즈까지 완벽한 리듬합주로 아리랑, 고향의 봄, 내나이가 어때서 등 총 3곡을 합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이날 노인복지 기여자 시상식이 열려 대한노인회중앙회장상 우병현 삼성면분회장, 충북도지사상 임성재 금왕읍분회장, 경찰청장상 대소 청소년안전지킴이사업단 한상목씨가 수상했다.

합주단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합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요양시설을 찾아 재능기부로 건강한 삶을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