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대상자 수용여부 미정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거버넌스)는 서원구 성화동 일대 구룡근린공원 1구역을 민간공원 개발 방식으로 전체 매입하도록 제안했다.

거버넌스는 지난 8일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전날 협의한 7차 전체회의 결과를 전했다.

거버넌스는 이 같은 구룡공원 민간개발 최종 협의사항을 협상대상자에 공문으로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상대상자가 거버넌스 제안을 받아들이면 내년 6월 말 이전 실시계획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협상대상자가 거버넌스 제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구룡공원 민간공원 조성은 사실상 무산된다.

한편 거버넌스 협의사항에 토지소유주들은 반발하고 있다.

구룡공원지주협의회는 거버넌스 7차 전체회의와 상관 없이 10일부터 사유지 등산로 입구에 철조망을 설치하는 실력행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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