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충북지사는 24일 오후 도청 지사실에 충북대병원 노사 대표를 불러 양보를 통한 파업 타결을 당부했다.

노조의 전면 파업 42일째를 맞은 이날 이 지사는 김동호 원장과 금기혁 대한보건의료산업노조 충북대병원지부장, 한태웅 청주지방노동사무소장, 박경국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양측이 한걸음씩 물러서서 조속히 파업사태를 종료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충북대병원은 도내 유일한 3차 의료기관으로서 파업 장기화에 따른 도민 불편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며 “일반 기업과 달리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이라는 특수성을 노사 모두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