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4일자 본보 보도
특히 한국과 일본의 대립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진실된 역사교과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24일 보은군 일본부인회(회장 무라아먀 히또미·43) 회원 15명은 보은군
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재수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날 성명서에서 일본은 그릇된 역사관을 버리고 올바른 역사를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며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일 양국이 영원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부인회는 일본의 올바른 역사교과서 제작, 일본 문부과학성 및 총리에 항의서한문 발송, 일본 대사관 항의방문, 일본에 대한 사과 촉구 등 4개 항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들은 또 항의단을 구성해 일본대사관과 일본 문부성 장관 및 총리를 방문해 성명서와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라야마 회장은 “한국에 사는 일본인으로 악화일로에 있는 한·일 관계를 방관만 할 수 없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견을 갖게 됐다”며 “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가 바로 잡힐 때까지 일본 정부에 지속적으로 수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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