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LNG 조기공급을 위한 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충환·이금순)는 24일 오후 충북도시가스(주)를 방문, 회사 관계자들과 LNG 조기도입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결과는 이끌어내지 못한 채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본보7월14일 11면보도

대책위 관계자들은 이날 탱크로리 방식의 LNG 조기공급을 위해 기화기 시설 등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회사측은 과다한 비용 지출 때문에 가스가격 인하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가능하다고 단정지었다.

한편 충북도시가스 측은 현재 한국가스공사와 도매가격(가스) 인하 문제를 놓고 절충 중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곧 부지조성과 설계용역, 시설공사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공급문제를 모두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회사측과의 입장차가 워낙 커 조기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