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우슈 기대주’ 이재윤(충북체고 3년·사진)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빛 태극권을 선사했다.

이재윤은 7일 서울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태극권전능에서 18.34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윤은 충북 우슈팀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고교 1학년때부터 우슈를 시작한 이재윤은 성실함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충북대표로 선발된 이재윤은 꾸준한 훈련으로 기량이 급성장했다. 특히 충북개발공사 실업팀과 훈련하면서 기량이 급성장했다. 힘과 체력까지 끌어올리면서 자심감까지 좋아졌다.

또 이재윤은 유연성이 좋아 태극권전능에서 탁월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는 “재윤이는 훈련에서도 성실함이 돋보인다.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됐다”며 “유연성이 좋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코치가 지도를 잘 하고 선수는 거기에 따라 훈련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재윤은 올해 고교를 졸업하면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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