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카누·육상 등 금메달 5개 추가…오늘 롤러 등 금 수확 기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넷째날인 7일 오후 4시 현재 충북은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37개, 은 35개, 동 51개로 종합득점 6천672점을 기록, 종합순위 3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이날 노무영·어정수(국원고)가 조정 남고부 더블스컬에서 6분47초3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카누에서도 김상균·유한민(증평공고)이 남고부 k2-200m에서 36초655로, 강신홍(진천고)이 c1-200m에서 43초323으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정채윤(충북체고)이 육상 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 50.11m를 날려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재윤(충북체고)은 우슈 남고부 태극권전능에서 18.340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에서는 아쉬운 은메달이 쏟아졌다. 김혜성(보은군청)이 남일부 50m소총3자세에서 227.1점을 쏴 은메달을 수확했다. 송종호(기업은행)는 남일부 속사권총에서, 권은지(보은정보고)는 여고부 공기소청(개인)에서 247.4점을 쏴 충북에 은메달을 보탰다.

전날 역도에서는 3관왕이 나왔다.

김유신(충북체고)이 96㎏급 인상 150㎏, 용상 183㎏, 합계 333㎏을 들어 올려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육상 이경호(한국전력공사)가 남일부 5천m에서 14분17초5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지(진천군청) 여일부 400m에서 56초02를 기록, 금메달을 추가했다.

하선우(청주공고)가 태권도 남고부 -58㎏급에서 금빛 발차기를 휘둘렀다.

황수빈(충북체고)이 레슬링 여고부 (F)50㎏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충북은 8일 롤러 등에서 금메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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