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서부소방서가 도내 최초로 노후 고시원에 대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시원 화재는 다중이용업소 전체 화재의 9%를 차지했으나 사망자는 39%를 차지해 유사시 인명피해 발생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 서부소방서는 오는 10일까지 설치를 원하는 영업주에게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비용 지원은 올해 말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며 설치비용의 3분의 2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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