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내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시설 건립에 필요한 국비 38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생활SOC 복합화에 도내 8개 사업 선정돼 23개 시설이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989억원이다.

우선 청주시 영운동에는 복합문화 어울림센터가 건립된다. 상당구 지역의 돌봄·문화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서다. 센터는 생활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으로 꾸며진다.

충주시 교현동에는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작은 도서관, 체육·주민건강센터 등이 들어선다.

화재 참사가 발생한 제천시 하소동에는 시민문화센터 ‘산책’이 조성된다. 복합시설을 설치, 문화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옥천군은 소외된 군서 지역에 국민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짓는다. 영동군은 이전한 난계국악당 터에 가족지원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족센터 등을 건립한다.

증평군은 보건복지타운 내 가족·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한다. 가족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짓는다.

진천군은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를, 단양군은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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