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 대상 설명회·간담회 개최…의견·건의사항 청취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송읍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송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송발전 전략과제 설명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에는 오송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오송읍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8월말 청주시가 수립한 ‘오송 정주여건 개선 및 발전 전략’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개된 전략과제는 청주시 21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교통 및 기반시설 확충 △문화체육 및 교육여건 증진 △생활환경 및 민원개선 분야 등 4개 분야 총 54개의 전략과제 중 현재 구체화돼 진행 중인 40여개 사업이다. 

주민건의사항으로는 청주~세종 연결도로 관련 추가 포장, 오송역 택시 대기줄 개선 요청 등이 있었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또한 가졌다.

이번 건의된 사항은 흥덕구청을 비롯한 청주시 각 부서에서 시정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설명회 개최를 통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시정의 시민 참여 및 소통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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