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들의 영어수업 지도 등을 위한 원어민 교사들이 충북도내 근무를 기피하고 있어 교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와 청원, 괴산, 단양, 청주외국어고교, 단재교육원 등에 7명의 원어민 교사가 배치돼 있으나 올해 5명의 원어민 교사가 계약만료로 충북을 떠날 것이 예상돼 10명의 원어민 교사를 모집했으나 8명만이 지원했다.

이같이 원어민 교사지원율이 저조한 것은 근무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인식돼 대상자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원어민 교사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 교사들이 열악한 근무여건 등으로 충북근무를 기피하고 있다”며 “지원한 8명도 2학기 개학을 해야 근무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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