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8일과 지난해 화재가 2차례 발생한 청주 한국병원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한 결과 35건의 시설 불량 사항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 9일부터 최근까지 청주 한국병원 건물 4개 동을 대상으로 소방 관련 안전 진단을 진행했다.

안전진단조사 결과 방화문 설치, 화재 감지기 작동 불량 등 개선 명령 사항 35건을 적발했다. 소방본부는 노후 배선 등 시설 7곳에 대해 교체·개선을 권고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2차례 화재가 발생해 특별 조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적발 사항들은 중대 위법 사항은 아니었고 자체 개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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