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중구가 올해 연말까지 4천200만원을 들여 공가 4채를 헐어 텃밭과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빈집을 정비해 조성된 마을쉼터, 주민공동텃밭, 공공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활용 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익성이 크게 늘 전망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전국에서 중구의 빈집정비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있는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소유자와 주민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환경 정비를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빈집 44채를 철거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했으며, 지난해 12월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약으로 ‘공간정보기반 빈집실태조사 시범사업’을 통해 빈집으로 추정되는 약 1천122호의 주택을 조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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