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교통사관학교가 수료생 24명을 추가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생은 총 95명으로 늘었다.

이에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수료생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사진)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세종시,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함께 전문 운수종사자를 양성하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교해 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7월 말 제1기 과정 시작으로 훈련생들은 7주간 소양 교육(50시간)과 교통 실무 교육(191시간)을 통해 승무사원으로서 갖춰야할 소양과 서비스 및 운전 실무를 배웠다. 지난 5월 충청권 대중교통 상생발전 정기협의회를 통해 대전·충남·충북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세종 교통사관학교 성적 우수자를 우선 채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해 94%의 취업률에 이어 올해도 높은 취업률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배출되는 우수한 운수사원들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시민들의 소중한 발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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