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이 조성한 국화거리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자체 묘포장에서 재배한 국화 10만 본으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사진)와 단양읍 상진리 일원에 국화거리를 조성했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 중앙광장에는 하트 국화조형물과 토피어리를 이용한 국화 동산과 거북이와 지도 모양 등 다양한 국화 조형물을 설치했다.

단양읍 상진리 단양강잔도부터 조성돼 있는 장미터널 일원에도 곳곳마다 7개소의 국화정원을 조성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단양을 찾은 귀성객들은 이 곳에서 산책과 사진 등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상균 산림녹지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화거리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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