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5건이 오는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 야행, 생생 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2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등으로 이들 사업에 총 7억1천25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선 4년 연속 선정된 문화재 야행은 ‘자세히 보아야 더 예쁘다’의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근대 문화재의 가치를 확인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은 7년 연속으로 선정된 충현서원를 활용한 ‘충현을 담은 꿈꾸는 서원’과 오는 2020년 처음으로 선정된 충절사 명탄서원을 활용한 ‘공주를 추로지향으로 꿈꾸다’ 등으로 서원을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게 된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옛 공주읍사무소와 공주제일교회를 활용한 ‘공주 문화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근대!’의 주제로 문화재를 역사 교육의 장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월인석보판목, 삼신불괘불탱 등 갑사의 국보 보물을 활용한 ‘천강에 달이 떠오르니, 만사가 다 저절로다’라는 주제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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