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일찍부터 특화된 노인복지정책을 펼쳐온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효도 아산'을 위한 고령화사회를 맞아 선제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온양온천역 방문객센터에서 스마트 인지건강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노년기 인지건강과 함께 신체기능 향상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아산 스마트 인지건강센터는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스마트 장비를 갖춰 체험을 통한 인지영역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현재 하루 평균 2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당시 개소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은 “고령화사회를 대비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평균 연령이 낮은 아산이라고 예외가 아니며 어르신이 행복한 아산을 위한 정책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효도 아산, 전국에서 노인복지 가장 우수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농협이 주도하는 요양원이 아산시 인주면에 문을 열었다.

이번 준공한 인주농협 요양원은 농촌 주민을 위해 농촌지역 내 시설을 건축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노인 수발 부담을 경감시켜 지속적인 농업활동의 유지를 가능하게 했을 뿐 아니라 농촌주민을 위한 노인의료복지 거점이 되는 시설로 중대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